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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민수전

[정도전 36회] "정몽주가 직접 옥새를 가져오도록 해" 다시보기 개성 한복판에서 고려의 땅문서들이 활활 불타고 있고, 백성들이 좋아한다. 과전법이 시행된 것이다.과전법은 국가의 조세를 위해 할당된 땅으로 그 권한을 각부의 관료들에게 나눠주는 제도다. 정도전이 꿈꿨던 계민수전은 백성의 수만큼 땅을 나눠주는 것으로 다소 이상적인 제도이긴 했다. 정도전 "이게 뭐야!!!!!!!!!!!!!! 야 이 조준이!!! 너!! 내가 계민수전하자고 했잖아. 니가 그랬지? 너 과전법 하고싶어 했잖아"조준 "그게 저..."정몽주 "멀쩡한 사람한테 그러면 쓰나... 나하고 이성계 장군이라 쇼부봤지롱~~"정도전 "흥, 내가 우리 성계 장군한테 다시 물리라고 할꺼다~"몽주 "아직 분위기 파악 못하는군... 쯧쯧"윤소종 "이성계 장군이 몽주를 수문하시중으로..."정도전 "이런 시베리아 허스키!!.. 더보기
[정도전 29회] 이인임을 등에 업은 조민수, 권력을 장악하는데... 그리고 완성되는 정도전-조준-남은 트리오 가정맹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이인임(박영규)과 권문세가들이 움켜진 권력을 최영(서인석)과 이성계(유동근)가 이를 타파했으나, 결국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통해 최영을 축출하고 고려의 권력을 얻는다. 하지만 덜 여문 이성계의 정치력과 죽지 않은 이인임의 권모술수가 다시 고려 정국을 권력다툼 속으로 이끈다. 회군파들이 우왕을 폐위시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새로운 왕을 옹립하는데 있어서 갈등을 빚는다. 첫 시작은 조민수였다. 이인임과의 6촌 인척인 조민수는 자신이 실세 이성계 옆에서 허수아비 노릇만 하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았다. 이성계-정도전 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이인임과 손을 잡는다. 이인임도 역시 고봉현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개경으로의 복귀를 노리던 차에 자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