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도전 38회] 돈 꼴레오레 뺨치는 이방원의 아버지 사랑 하늘이 주신 기회 이성계가 낙마했다. 도성을 뒤엎으로 간다던, 정몽주에게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없음을 보여주러 개경으로 향하던 이성계가 말에서 떨어졌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이성계의 입에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상태가 예사롭지 않다. 대업의 꿈이 물거품이 될 지도 모른다. 이지란은 우선 급히 치료를 위해 벽란도로 향한다. 도성에서 택주(이성계의 처 강씨)는 배극렴과 조준을 급히 불러들인다. 그리고는 이성계의 낙마를 알린다. 상황이 급하다. 군사를 증강시켜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어전에선, "하늘이 고려를 돕고 있습니다" 정몽주가 공양왕에게 이성계의 낙상을 전한다. 지금이 기회다. 독수리가 땅에 떨어졌으니 날개를 꺾어 다시 날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정몽주는 왕에게 이성계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