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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밀회 16회] "고마워 언니들, 발 뻗고 자는 맛이 꿀맛이야" 다시보기 혜원을 둘러싼 사람들은 모두 혜원의 적이다. 하지만 그들은 함부로 혜원을 해코지할 수 없다. 그가 'usb'를 가졌기 때문이다. 서필원 회장과 그의 충견들은 서필원 회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이다. 심지어 한성숙 이사장을 화살받이로 쓰는데도 전혀 거리낌이 없다. 한 이사장은 혜원에게 적당한 타협을 요청하지만 그럴 마음이 없다.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그들은 아무렇지 않듯이 마작을 즐긴다. 언제나 그렇듯 혜원의 승이다. 여유롭다. 이는 혜원이 나머지 사람들을 찜쪄먹을 정도로 똑똑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상류층'도 아닌 것이 상류층을 흉내내고 그들의 세계를 넘보려고 한다. 과연 실제 게임도 이길 것인가. 그러면서 혜원은 선재네 집을 찾는다. 혜원에게 실망받은 선재와 그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혜원은 연인들의 귀여.. 더보기
[밀회 15회] "혜원아 그냥 내 기집애해라" 드라마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모든 인간들의 군상이 낱낱이 보여진다. 먼저, 오혜원과 이선재는 행복하다. 그들에게 외부의 그 어떤 존재도 둘을 갈라놓을 수 없다. 혜원 "너 진짜 나 좋아하나보다"선재 "그냥 내 기집애해라"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가 느껴지질 않을만큼 그들은 너무나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아주 찐하게 키스하는 장면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자연스런 커플의 모습이다. 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외부는 둘을 갈라놓기 시작한다. 혜원은 서필원 회장 일가의 비자금줄을 꽉 잡고 있고, 이에 한성숙(심혜진) 이사장도 꼼짝 못한다. 영우(김혜은) 역시 혜원에게 약점이 잡혔음에도 외도를 하고 있는 젊은 남친과 함께 민원신고가 들어올 정도로 싸우고 있다. 이때 등장한 남편 김 전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