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호 참사] 아무도 그들을 구해주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28일째가 되었다.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가 276명 구조자가 172명 실종자가 28명이다. 기상악화와 빠른 조류 탓에 수색 작업을 멈춘 지 나흘 만에 사망자 한명을 수습하였다고 한다. 이제는 실낱같은 희망은 심신의 고단함과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불순' 의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마녀사냥으로 인해 절망으로 바뀌었다. 사람의 몸무게와 비슷한 부표를 침몰한 세월호 근처에 띄어놓았지만, 며칠 사이에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표류했다는 보도는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제는 주검이라도 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유가족들은 점점 지체되는 구조작업과 이러한 보도로 인해 바닷 속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더욱 커져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