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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닥터 이방인 12회 다시보기] 손발 오그라들지만 간지나는 한재준-박훈 케미 명우 안에 주객전도 현상 주객전도라는 말을 아시는가? 말그대로 주인과 손님이 뒤바뀌었다는 뜻이다. 지금 명우대학병원에서는 주객전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명우대학병원 아니 오준규(전국환) 이사장은 병원의 이사장으로서 아픈 환자들의 생명보다는 병원의 위신과 체면이 달린 국무총리 심장수술 선정팀에 더욱 관심이 있다. 만약 총리 수술팀이 명우대학병원에서 나온다면 재정적 문제이건, 명성의 문제이건 간에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닥터 이방인의 두 주인공인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 역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총리 수술팀에 선정되려고 한다. 대결에 이기기 위한 진짜 이유 먼저 박훈이 국무총리의 심장 수술을 하려는 표면적인 이유는 상금을 타서 북한에 있는 송재희(진세연)를 데려오기 위.. 더보기
[닥터 이방인 11회 다시보기] 환자의 목숨을 건 위험한 대결 이번 닥터 이방인 11회에는 담판으로 끝난 국무총리 심장 수술팀 선정 대결이 박훈의 의료기록 유출로 삼판 양승제가 되는 다소 무리한 설정극이 진행되었다.한재준(박해진) 과장은 지난 회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개처럼 바닥을 기면서 오준규(전국환) 이사장에게 용서를 구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었다. 한재준을 길들였다고 생각한 오 이사장은 그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재준이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명분은 박훈이 지난 날 한승희(진세연)의 의료기록 무단 유출로 빌미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한재준은 박훈(이종석)에게 다시 한번 승부를 펼쳐보자고 제의한다.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사람마다 다른 가치를 위해 사는데 박훈은 북한에 있는 송재희를 데려오는 것, 한재준은 명우대학병원에서 최고가 .. 더보기
[닥터 이방인 10회 다시보기] 박해진은 명우라는 성을 부술 수 있을까? 명우대학병원에서 박훈의 경쟁자이자 최고의 엘리트 의사인 한재준(박해진) 과장이 삐끗했다. 쌍둥이 수술에서 자신의 수술팀에서 수술한 아이가 쇼크에 걸려 재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박훈이 이겼다. 이번 10회에서는 한재준 과장의 숨겨진 야심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눈물겨운(?) 굴욕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우선 드라마 초반부터 또하나의 돌발변수가 생긴다. 바로 북한이 북핵실험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린 것이다. 남한은 비상에 빠졌다. 남북정상회담까지 추진한 상황에서 북한의 전략적인 뒤통수 기만 작전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도 모른채 박훈(이종석)과 송재희(진세연)은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마치 오늘이 세상 마지막날인 것처럼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병원에서는 대결에서 진 한재준 과장이 사면초가에 .. 더보기
[닥터 이방인 9회 다시보기] 진세연이 진짜 송재희라면...? 한재준(박해진)과 박훈(이종석)은 쌍둥이 아이 수술 대결에서 이기기 위한 목적이 각각 있었다. 한재준 과장은 명우라는 성을 부수기 위해 명우의 성주인 오 이사장의 완전한 믿음이 필요했고, 박훈은 자신의 운명을 이렇게 만든 장석주 국무총리의 심장을 직접 도려내야 한다. 이번 닥터이방인 9회에선 쌍둥이 아이들의 심장수술을 대결과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인물들의 희비가 갈렸다. 한 과장은 대동맥을 만들기 위한 45분, 그것도 박훈팀보다 더 빨리 성공하기 위한 대결로 보았고, 박훈 수술팀은 최고의 앙상블을 이뤄서 아이들을 살리는 데 집중을 했다. 사실 처음부터 승리 가능성은 한 과장 팀이 더욱 높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최고의 재원들로만 수술팀을 이뤘기 때문이다. 집도의부터 퍼스트 마취의 스크럽까지 최고 중에 .. 더보기
[닥터 이방인 8회] "쌍둥이 살리는 게 중요하지 대결에서 이기는 게 중요해?" 장석주 총리가 박훈에게 수술을 받으려는 이유는? 사실 드라마의 앞부분을 챙겨보지 못한 나로써는 왜 장석주 총리가 박훈에게 꼭 심장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장석주(천호진) 총리와 박훈(이종석)의 화장실에서 대화에서 두 사람은 각각 서로 다른 이유로 집도와 수술을 받아야 하는 마음이다. 박훈은 아버지 박철을 죽음으로 내 몬 장 총리에게 복수를 하여야 한다. 꼭 수술팀에 선정되서 그의 심장에 구멍을 낼 것이다. 한편 장 총리는 북한에 있는 재희를 볼모삼아 훈에게 꼭 수술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 장 총리는 박철의 아들 박훈의 실력을 믿어서일까? 뒤늦게 박훈이 박철(김상중)의 아들인 것을 안 오 이사장은 최 병원장을 나무란다. 난 이미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오 이사장 눈치가 느리다. 이러니 나중에.. 더보기
[닥터 이방인 7회] "훈아, 김일성의 심장을 치료하는 일이었어" 점점 닥터 이방인 박훈(이종석)과 그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박훈은 한승희가 송재희(진세연)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그녀와 포웅한다. 이 세상에 자신과 심장 박동이 같은 사람이 둘이 있는데 그게 바로 운명이라는 것이다. 훈과 재희는 이미 서로의 심박이 같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박훈은 재희와 닮은 승희를 안아봄으로써 자신의 운명인지 확인해보려는 것이다. 하지만 포웅하는 순간 승희가 박훈을 강하게 밀쳐냄으로써 실패한다. 승희는 기분이 상한 채 빠져나가고, 박훈은 장난스럽게 수현(강소라)를 안는다. 수현은 움켜줬던 손이 풀리며 왠지 모를 설레임을 느끼다 박훈의 뺨을 때린다. 박훈은 나가는 한승희 앞을 가로막고 정중히 사과한다. 그때 응급실에 임신한 산모가 들어온다. 폐의 열상으로 인해.. 더보기
[닥터 이방인 6회] 이종석을 다시 명우대학병원으로 훈(이종석)은 재희를 다시 만나 반가운 것도 잠시, 재희 아니 승희(진세연)은 훈을 몰라본다. 오히려 훈이 가지고 있던 재희와의 사랑의 징표를 수현(강소라)의 어머니의 것이라며 잡아채다가 끊어진다. 환자를 돌보기 위해 돌아가는 승희를 쫓아가지만 오히려 뺨때기를 후려맞는다ㅠㅠ 승희와 진수는 과업의 실패에 대한 죽음을 맞이하려 했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그러면서 진수는 자신의 손가락을 어루만진다. 진수의 잘려진 손가락 마디는 과거에 훈과 재희를 놓쳐 공화국으로 받은 쓰디쓴 죗값의 상징이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쳐보지만 손가락을 잃었다. 이제 훈은 승희를 봤으니 그녀를 재희로 알 것이다. 그렇다면 장석주 국무총리 수술팀 합류를 위해 박훈을 다시 명우대학병원으로 끌어들일 수.. 더보기
[닥터 이방인 5회] 진세연은 진정 이종석을 못 알아보는가? "뭐하는 짓이야!""그만해!" 살리려 노력했지만, 수현(강소라)의 엄마는 결국 하늘로 떠나고 만다.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은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수현을 꼬옥 끌어안는다. 수현은 계속 절규하고 슬픔은 가라앉지 않는다. 재준(박해진)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과 분노를 느낀다. 태술(정인기)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국무총리인 석주(천호진)에게 보고하고 명우대학병원에 승희(진세연)를 만나러 간다. 병원에서 승희를 맞닥드리고 놀란다. 몇년 전 재희를 저격했을 때 조준경으로 봤던 그 얼굴이다. "정말 닮았군" 그리고 승희는 왜인지 모르게 박훈에게 자신의 존재를 숨박꼭질하며 알리려한다. 하지만 아직은 아닌 것이다. 과업을 이루기 전까지 때가 아니다. 수현은 자신의 엄마가 살았던 집을 방문한다. 어렸을 때 헤.. 더보기